코 심하게 고는 사람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2배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의 경우 뇌졸중이나 심부전등이 발병할 위험이 2배 이상 매우 높은 바 코골이 증상을 소홀하게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은 '미순환기학저널'에 코골이 증상이 뇌졸중이나 심부전 발병 위험을 높이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흡연과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증가, 가족력등이 심부전이나 뇌졸중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주된 위험인자이지만 코골이 역시 이 같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코를 골시에는 호흡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화학물질이 자극되지 않을 수 있어 호흡이 멈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야간 수면중 이 같이 자주 호흡이 멈추게 되면 산소농도가 급격히 저하되고 호르몬과 아드레날린이 급격히 증가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져 심장마비가 유발될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코골이가 반드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연관성은 매우 강한 바 코골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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