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심한 사람 '동맥경화증→뇌졸중' 빨간불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코골이가 심한 사람에서 뇌졸중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질환인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호주 Westmead 병원 연구팀이 '수면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중증 코골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조기 경동맥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가벼운 코골이 증상이 있는 사람과 중등도 증상, 중증 코골이 증상이 있는 사람에서의 동맥경화증 발병율은 각각 20%, 32%, 64%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코골이가 심한 사람의 경우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사람들의 경우 모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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